Published 2026.04.03
By Cely Editor
경기 고양시가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의 첫 공연을 앞두고 도시 전역을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물들이며 성대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공연은 9일과 11~12일 총 4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 약 1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체류형 공연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대규모 관람객 유입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지역 전반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는 '고양 콘트립(Con-Trip)'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정보센터 벽화, 일산호수공원 산책, 밤리단길 미식 탐방, 상권 방문 등을 연계한 동선을 구성했으며, 6~15일을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 주간'으로 지정하여 130여 개 소상공인과 함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세븐틴 월드투어 당시 대화역 상권의 카드 매출이 평소보다 58.1% 증가하고 방문 생활 인구도 17.2% 늘어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공연으로도 상권까지 경제 효과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블랙핑크 등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 26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약 920명의 안전 인력을 투입하여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무결점 공연'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