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6.10.20
By Cely Editor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 송하영이 22년 전 드라마 '풀하우스'의 OST를 다시 부른다. 소속사 에스톤에 따르면 송하영이 가창한 리메이크 음원 '처음 그 자리에'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처음 그 자리에'는 2004년 방송된 KBS 드라마 '풀하우스'의 러브 테마곡으로, 당시 가수 이보람이 불렀다. 드라마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아시아 시청자들에게도 알려졌다. 조성모, 조수미, 김경호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이경섭의 작품으로, 그의 곡들은 김재중, 범진, 딘딘, 이우, 나비, 권의빈 등 여러 세대의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왔다. 곡은 사랑이 시작된 장소에서 갑작스러운 이별을 마주한 뒤,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쉽게 놓아주지 못하는 마음을 그린다. 송하영의 리메이크는 원곡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팝 사운드를 더해 한층 산뜻한 이지리스닝 곡으로 완성됐으며, 송하영 특유의 맑은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가사 속 그리움과 간절함을 전한다. 최근 K팝에서는 유니스가 비비의 '하늘땅 별땅'을, 리센느가 카라의 'Pretty Girl'을, 앳하트가 룰라의 '3!4'를 다시 부르는 등 과거 인기곡을 새 세대 아티스트가 재해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송하영은 앞서 '하나뿐인 내편', '언더커버 미쓰홍', '우주를 줄게' 등의 OST에 참여했으며, 프로미스나인은 정규 2집 'Glow ME'의 타이틀곡 'Vitamin ME'로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