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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아이돌의 '이중 국적' 시대...그룹과 솔로 병행의 황금기

Published 2026.03.26

By Cely Editor

K-POP 아이돌의 '이중 국적' 시대...그룹과 솔로 병행의 황금기

K-POP 업계에서 그룹과 솔로 활동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병행하는 '이중 국적' 아티스트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2015년 첫 솔로 앨범 '아이(I)'를 발표하며 아이돌 활동 영역을 재정의한 선구자다. 태연의 성공 이후 티파니, 효연, 서현 등 같은 그룹 멤버들도 각자의 색깔을 담은 솔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그룹 멤버이자 솔로 가수'라는 이중 정체성이 가요계에 자연스럽게 정착되었다. 블랙핑크는 이러한 흐름을 전 지구적 수준으로 확대한 대표 주자로, 멤버 4인 모두가 각기 다른 색깔의 솔로 커리어를 완성시켰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빌보드 '핫 100' 3위에 오르며 K-POP 여성 아티스트의 새 역사를 썼고, 제니는 첫 정규 앨범 '루비(Ruby)'를 발매하고 코첼라 무대를 압도했으며, 리사와 지수도 음악과 연기를 넘나들며 독보적 영역을 구축했다. 놀랍게도 개별 활동의 정점에서 블랙핑크는 다시 완전체를 선택했으며, 지난달 27일 약 3년 5개월 만에 발매한 완전체 앨범 '데드라인(DEADLINE)'은 네 멤버가 함께할 때의 강력한 에너지를 재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2024년 지민의 '뮤즈(MUSE)', 정국의 '네버 렛 고(Never Let Go)', 알엠의 솔로 2집 등을 통해 군백기를 성장기로 치환하며 솔로 활동의 의미를 한 단계 격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