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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제69회 그래미 미출품에 해외 팬 “영리한 선택” 지지…빌보드 200 1위·멤버 전원 투표 회원에도 불참, BBC “그래미에 타격”,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시안 팝’ 부문 강행

Published 2026.10.06

By Cely Editor

스트레이 키즈 제69회 그래미 미출품에 해외 팬 “영리한 선택” 지지…빌보드 200 1위·멤버 전원 투표 회원에도 불참, BBC “그래미에 타격”,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시안 팝’ 부문 강행

스트레이 키즈가 2027년 제69회 그래미 어워즈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진 뒤 해외 팬들 사이에서 “영리한 선택”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빌보드와 BBC 등 해외 언론 보도 이후 미출품 사실을 확인했지만, 불출품 이유나 그래미의 새 아시안 팝 부문과의 관련성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그래미 출품 마감은 지난 8월 21일이었으며, 제출되지 않은 작품은 후보 심사와 투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외 팬들이 주목한 것은 스트레이 키즈가 충분히 수상 경쟁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8월 발매한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고 새 아시안 팝 부문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며, 올해 멤버 8명 전원이 레코딩 아카데미 투표 회원으로 초청됐다. 레딧 등 해외 K팝 팬 커뮤니티에서는 BTS에 이어 같은 선택을 했다는 점을 들어 “존중한다”, “현명한 선택”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신설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출품해 후보에 올랐더라도 수상하지 못하면 K팝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수상하더라도 글로벌 주류인 K팝을 별도 부문에 넣었다는 논쟁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모든 팬이 반긴 것은 아니다. 실제 수상 기회가 있었던 만큼 “그래미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는 아쉬움과, 새 부문이 아시아 각국 음악을 포괄하려는 시도인 만큼 일단 참여해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JYP가 공식적으로 불출품 이유를 밝히거나 보이콧을 언급한 적은 없지만, 국내외 주요 매체는 이번 결정을 BTS에 이은 ‘그래미 보이콧’으로 표현했다. 영국 BBC는 스트레이 키즈가 아시안 팝 부문의 유력 후보였고 멤버 전원이 투표권을 가진 점을 들어 그래미에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하며 다른 K팝 가수들이 뒤를 이을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한편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BTS와 스트레이 키즈의 불참에도 ‘Best Asian Pop Music Performance’ 부문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하비 메이슨 주니어 CEO는 아시아 음악계 관계자·아티스트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진 뒤 지난 1일 모든 관계자가 만족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현재로서는 부문 신설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카데미는 8월 21일 마감된 해당 부문 출품작 접수가 충분한 수준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으며, 첫 수상자는 2027년 1월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