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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보고타 엘 캄핀 이틀 공연 10만 명 매진으로 마무리…진 “다시 돌아올게” 약속, 정국 향한 ‘Papacito’ 연호에 현지 언론 주목, 7·9·10일 리마 3회 공연 전석 매진

Published 2026.10.06

By Cely Editor

방탄소년단, 보고타 엘 캄핀 이틀 공연 10만 명 매진으로 마무리…진 “다시 돌아올게” 약속, 정국 향한 ‘Papacito’ 연호에 현지 언론 주목, 7·9·10일 리마 3회 공연 전석 매진

방탄소년단이 10월 2일과 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에스타디오 엘 캄핀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남미 일정의 첫 두 공연을 마쳤다. 두 공연 모두 매진돼 매회 5만3000명 이상, 이틀간 10만 명 이상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콜롬비아에서 완전체로 선 첫 공연이었다. 첫날 진은 “콜롬비아에 처음 왔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조금 배웠다”며 현지 표현 “Hágale pues(하갈레 푸에스)”를 외쳐 환호를 받았다. 콜롬비아 매체 엘 에랄도는 멤버들이 ‘Parce’, ‘Qué chimba’, ‘Bacano’ 등 현지 표현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3일 두 번째 공연을 마치며 진은 한국어로 “저희 노래가 나올 때 여러분이 웃고, 노래하고, 울어주셨던 모든 순간을 제 마음에 간직하겠다”며 “다시 돌아올게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라고 약속했고, 엘 코메르시오는 이를 ‘Vamos a volver’라는 제목의 별도 기사로 다뤘다. 정국을 향한 현지 관객의 반응도 화제가 됐다. 공연 후반 정국의 엔딩 멘트가 이어지자 관객들은 스페인어로 잘생기고 매력적인 남성을 친근하게 부르는 표현인 “Papacito!”를 연호했다. 현장 영상과 게시물이 온라인에 퍼지며 정국의 이름은 공연 직후 글로벌과 콜롬비아 SNS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장시간 머물렀고, 첫 남미 콘서트 뒤 SNS에서 가장 높은 트렌드를 기록한 K팝 솔로이스트로 집계됐다. 보고타시는 공연을 위해 교통·안전 대책을 별도로 가동했다. 전체 티켓의 18.4%가 콜롬비아 외 지역에서 구매됐고, 공연 기간 보고타행 항공 예약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6% 늘었다. 보고타 관광당국은 두 공연이 숙박·교통·음식·쇼핑을 포함해 990억 콜롬비아 페소 이상의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방탄소년단은 페루 리마로 이동해 7일, 9일, 10일 산마르코스 스타디움에서 세 차례 공연하며, 세 공연 모두 매진됐다. 남미 투어는 보고타,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등 5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