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2026.10.01
By Cely Editor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구입에 써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0일 RM이 전날인 29일 박물관 후원 단체인 국립중앙박물관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앞으로 국립중앙박물관회가 박물관에 필요한 문화유산과 미술품 등 소장품을 구입해 기증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RM은 “국립중앙박물관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박물관에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박물관과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M은 올해 6월 국립중앙박물관이 처음으로 임명한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이번 기부는 위촉 약 3개월 만이다. 그는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을 통해 1억 원을 기부해 한국 작가와 전시를 소개하는 미술 서적 약 4천 권을 전국 공공·학교도서관 400곳에 보급하는 사업을 지원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1억 원씩 기부했다. 재단은 이를 활용해 해외 박물관·미술관이 소장한 한국 회화 24점을 모은 도록 ‘잇츠__히어(IT'S__HERE): 나라 밖 빛나는 한국 옛 그림’을 발간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RM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이 우리 문화유산과 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RM은 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SFMOMA)에서 자신의 소장품을 처음 미술관에 공개하는 특별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