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2026.08.07
By Cely Editor
방탄소년단이 신작 앨범 '아리랑'을 그래미 어워즈에 출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그래미가 최우수 아시안 팝 퍼포먼스상을 신설한 직후의 결정으로, 지역에 따른 음악 분류를 거부하는 문화적 자기결정권의 선언이다. 저자는 그래미가 방탄소년단의 높은 시청률은 원하지만 본상 수여로 영향력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의도가 숨어있다고 지적한다. 모든 범주화는 차별을 내포하며, 오타니 쇼헤이를 '아시안 MVP'라고 부르지 않듯이 방탄소년단도 지역적 한정을 벗어나야 한다는 논리를 제시한다. 저자는 아내가 아미 팬클럽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일상이 관련 뉴스로 가득 찬 경험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미국인 친구 마크와의 대화를 통해 구별과 차별의 차이를 논의한다. 결국 모든 범주화는 음험한 정치적 의도를 숨기고 있으며, 가장 보편적인 것에는 어떠한 수식어도 붙이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