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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보이콧하고 16만명 앞서 메시지 담은 공연

Published 2026.08.04

By Cely Editor

BTS, 그래미 보이콧하고 16만명 앞서 메시지 담은 공연

BTS는 그래미상이 새로 신설한 '아시아 팝' 부문에 참여 거부를 선언한 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북미투어를 시작했다. 2주 전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가 열린 이곳에 무려 16만명의 팬이 이틀간 몰려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되었다. 공연에서 BTS는 곡의 가사를 수정해 불렀는데, 리더 RM은 9년 전 히트곡 'MIC Drop'의 가사를 "우린 한국에서 태어났고 그래서 그들은 우리를 잘 몰라"로 바꿔 부르며 메시지를 전달했다. '에일리언스'라는 노래를 통해 "예술엔 이방인이 없다"는 메시지도 전했으며, 팬들은 "음악은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의 팻말을 들어올렸다. BTS의 그래미 보이콧에 대해 팬들은 "예술엔 이방인이 없다", "우리는 BTS를 지지한다" 등의 해시태그로 소셜미디어에서 연대했고, 4개월 전 발매된 '에일리언스'도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