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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무료 공연 티켓, 중국 암표상에 점령…60만원대 거래 성행

Published 2026.02.26

By Cely Editor

BTS 무료 공연 티켓, 중국 암표상에 점령…60만원대 거래 성행

방탄소년단(BTS)이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무료 공연 '아리랑'의 티켓이 암표 거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공식 예매처 '놀(NOL) 티켓'에서 티켓팅이 이뤄졌는데, 현재 엑스(옛 트위터)와 번개장터 등 SNS에서 무료 티켓을 고가에 되팔려는 시도가 성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10만원대부터 30만원을 요구하는 사례까지 확인되고 있으며, 중국 매크로 업자들이 운영하는 암표 리스트에서는 100여석에 가까운 티켓이 위안화 기준 700~3000위안(원화 약 15만~6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BTS 완전체 복귀를 기대해온 팬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암표 거래와 티켓 사기가 축제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엑스, 번개장터 등 플랫폼을 중심으로 매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티켓팅 당일인 23일에는 온라인 게시글 34건에 대해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다만 거래 방식이 다양하고 개인 간 거래가 많아 모든 사례를 확인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티켓양도 플랫폼 티켓베이도 무료 공연 티켓 판매 금지 방침을 공지해, 무료 티켓 거래 시 사전 통보 없이 거래를 취소하고 판매자에게 페널티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