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TZY(있지)가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ITZY 3RD WORLD TOUR '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약 1년 6개월 만의 투어 재개로, 데뷔 7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TUNNEL VISION'과 동명으로, 감각의 차단과 몰입을 콘셉트로 구성되었으며, 신곡 'Focus', 'Girls Will Be Girls'와 'WANNABE', '마.피.아. In the morning', '달라달라' 등 대표곡들을 배치해 세트리스트의 밀도를 높였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팬과의 접점을 확장했다. 특히 리아, 유나, 예지, 채령, 류진 멤버별 미발매 솔로곡이 처음 공개되었으며, 각 멤버가 다른 장르와 콘셉트로 개별 역량을 부각했다. 이러한 솔로 콘텐츠 전략은 향후 음원, 공연, 브랜드 협업 등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팬덤 '믿지'와의 결속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투어 전반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되었다. 앞으로 ITZY는 4월 멜버른을 시작으로 시드니, 오클랜드, 도쿄, 홍콩, 가오슝, 방콕, 마닐라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이번 월드투어는 K팝 시장이 앨범 판매 둔화에 직면한 가운데 공연 중심의 글로벌 팬덤 재결집과 브랜드 가치 강화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