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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판매 부진 속에 BTS, 전 회차 매진으로 '블루닷 열풍' 비켜가

Published 2026.06.19

By Cely Editor

티켓 판매 부진 속에 BTS, 전 회차 매진으로 '블루닷 열풍' 비켜가

전 세계 음악 공연계에서 '블루닷 열풍'이 확산하고 있다. 블루닷은 미국 티켓마스터의 좌석 배치도에서 판매되지 않은 좌석을 표시하는 파란색 점으로, 푸시캣 돌스, 포스트 말론, 메건 트레이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투어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이는 지난 5년간 평균 티켓 가격이 37% 상승한 가운데, 2025년 미국 평균 콘서트 티켓 가격이 144달러(약 22만원)에 달하면서 팬들의 구매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화려한 무대 제작비 증가로 인한 티켓 가격 인상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방탄소년단(BTS)은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BTS는 지난 4월 시작한 스타디움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통해 북미와 유럽 공연 전 회차를 매진시켰으며, 당초 79회 계획이 88회로 확대될 정도로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4월 단 8회 공연만으로 7620만 달러(약 1170억원)의 매출과 41만 7000장의 티켓을 판매하며 월간 '톱 투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 탐파의 3회 공연은 4월 전 세계 단일 공연장 기준 최고 매출과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업계는 BTS가 성공한 이유로 군 복무 기간에도 유지된 강한 팬덤 '아미(ARMY)'의 결집력과 차별화된 공연 경험을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