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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만난 슈퍼주니어 팬 아주머니

Published 2026.06.17

By Cely Editor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만난 슈퍼주니어 팬 아주머니

월드컵 취재를 위해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방문한 매일신문 이화섭 기자가 지하철역에서 50대 한국 아이돌 팬 아주머니를 우연히 만났다. 이 아주머니는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었으며, 가슴에는 슈퍼주니어 캐릭터 그림이 붙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을 'ARMY(BTS 팬)', 'STAY(스트레이키즈 팬)', 'ELF(슈퍼주니어 팬)'라고 소개하며 휴대폰에 저장된 슈퍼주니어의 시원 화보와 BTS 사진들을 보여줬다. 기자가 "슈가의 고향에서 왔다"고 하자 마치 슈가를 만난 것처럼 기뻐했다. 아주머니는 기자를 차풀테펙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며 몬테레이에서의 거주 경험담도 나눴고, 버스에서 헤어질 때 이름을 '히달루페 데 루르데스(Hiadalupe de Lourdes)'라고 적어주었다. 이 만남은 멕시코에서도 한국 아이돌과 한국 문화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보여주는 사례로, 월드컵 개최지에서의 한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